정신과에 있습니다.
 외과 실습 4주를 마치고 지금은 정신과 실습 3주째입니다. 지금 보니까 마지막 포스팅이 작년이네요 ㅡㅡ;

오는 분도 별로 안계시고 니코니코동화나 온라인 게임 같은 걸로 시간을 보내게 되다보니 아무래도 자는

시간이 더 늦어지고 포스팅도 귀찮아져서 잘 안들어오게 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습니다...

사실 글 쓰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부담을 갖고 있던것도 사실이고요. 원래 뭘 해도 느린 편이라 포스팅 하나를

하더라도 2시간이 넘게 걸렸었거든요. 그런 식으로 자꾸 안하게 되다보니 결국 이렇게 오랬동안 비워두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제부턴 부담같은건 좀 덜어버리고 그냥 일기쓴다 생각하고 쓸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실습을 하다보니

날마다 느끼는 것도 좀 있거든요. 오늘만 해도 오전부터 오후 8시 까지 계속 미니 컨퍼런스니 발표니 해서

이것저것 많이 들었습니다. 아토피 퇴치를 위해 이번 정부에서 새로 정책을 시행하는 모양이더군요. 그 관련해서

병원에서 선언식 같은걸 하는 모양이던데 정신과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는 몰라도 저희도 불려가서 자리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선언식 후에 미니 컨퍼런스에서 교수님들과 보건소 선생님 들이나 행정쪽 분들이 토론하는걸 봤는데

나름대로 흥미로운 걸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녁먹고선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렉쳐도 들었고...

 솔직히 잘 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런식으로 그럭저럭 실습을 돌고 있습니다.





ps. 그나저나 Toheart2 AD는 사긴 했는데 하다보니 아쉬운 점이 좀 많더군요.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지금은 P4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12Riven은 생각중이고...



ps2. 정신과는 이상하게 하는일은 별로 없는것 같은데 집에만 오면 엄청 피곤하더군요. 사실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어서 아침이 엄청 걱정됩니다 ㅡㅡ;;
by DGRyu | 2008/03/28 03:14 | 일상 | 트랙백 | 덧글(4)
방학 = 시험까지 9일
 여러모로 황폐했던 지난 시험기간을 지나 숨좀 돌리려 하니 또 다음 시험이 다가왔네요.

수업 페이스는 피부과를 10시간만에 끝내버린 지난 시험기간처럼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그 와중에 복잡한 사정으로 이미 짜 놓은 폴리클 조를 재추첨 하는 등 여러 일이 있어서

더 정신이 없었던것 같네요 (사실 전 한 일도 없지만요 ㅡㅡ;; 폴리클 위원회 분들이 고생

했죠)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일이라면 시험 끝나고 안구 모형이나 만들고 있었던 일이랄까요.

강의 들어오셨던 안과 교수님께서 웬 안구모형을 만들어 오라고 하셨더군요 ㅡㅡ;; 사실

그냥 문방구에서 파는 스티로폼 공이나 하나 사서 만들면 오래 걸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만

'움직이는 안구모형을 만들어 보자' 는 데에 괜히 불이 붙어가지고 시간을 잡아먹었었지요.







결과물
by DGRyu | 2007/12/08 13:38 | 일상 | 트랙백 | 덧글(2)
생존신고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마지막으로 글을 썼던게 한 5달 정도 전 인것 같은데요.

사실 그동안 뭐 그렇게 큰 일이 있었다거나 했던건 아닙니다. 단지 저희 학번이 커리큘럼

변화의 첫 희생자가 된 관계로 한 학기에 공부할 과목이 엄청 늘었다거나(지금은 산부인과와

소아과, 기타 마이너 과목들을 한달안에 다 배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ㅡㅡ;)
, 실습이 1년 반으로

늘었다거나(이것 때문에 개강 초기에 겨울방학이 2주 밖에 없다고 해서 좌절했었죠. 지금은 스케쥴이

조정되서 겨울방학이 다시 돌아왔지만요.)
, 해서 시험기간이 좀 괴로웠던 정도 이지요 ^^;;





이어지는 내용
by DGRyu | 2007/11/25 00:22 | 일상 | 트랙백 | 덧글(3)
피곤합니다.
 사흘만 견디면 이번 학기도 끝입니다. 그 일주일 후에 기초종합고사가 있긴 하지만
그건 일단 머릿속에서 치워두고... ㅡㅡ;;

 그나저나 이번 학기는 막바지가 너무 피곤하네요. 막판에 보는 과목이 순환기에
호흡기라는 중요과목들이란 것도 한 이유지만 매일 논답시고 새벽늦게까지 안자고
있었던게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이젠 피로가 거의 만성화가 되었는지 만사가 귀찮고 작은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는
수준에서 앉기만 하면 조는 수준까지 왔네요. 에구...

 그래도 아직은 방학이라는 최후의 희망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나마 그것도 많이
짧습니다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방학의 존재자체가 한줄기 빛과 같다고 할까요 ^^;
그것도 올해로 끝인것 같지만 ㅡㅡ;

 어쨌든 사흘만 죽고 오겠습니다. 이 글 보시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 





ps. 그래도 며칠전엔 이 와중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도 보러 갔었죠 ^^
by DGRyu | 2007/06/30 04:31 | 일상 | 트랙백 | 덧글(3)
유서깊은 정신 치료법

스파이더맨3 보고 왔습니다.

알려진 대로 이번에 등장하는 적은 3명입니다. 영화 한편에 적이 3명이나 있어도 스토리가 제대로
전개될까 싶었는데 생각보단 어수선하지 않게 잘 만들었더군요. 물론 좀 급하게 전개되는 부분이 있고
적들 각자의 비중이 분산되어 생각보다 좀 싱겁게 끝나는 듯한 아쉬운 느낌을 주긴 하지만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새로운 적들에 특유의 빠르고 화려한 액션도 건재하고 이래저래 고민하고 고생하는 피터의 모습도 볼만
합니다만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당초 기대했던 베놈이 아니라 해리더군요.
1,2 편에도 모두 출연하면서 갈등을 키워온 만큼 비중을 조금만 더 늘려줬어도 좋았을법한데 말이죠.

베놈은 잘 나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좀 싱겁게 끝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



유서깊은 정신 치료법 - 고민이 있으십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적절히 머리만 부딪쳐 주시면 됩니다.
당신도 산뜻한 남자로 거듭날수 있습니다. 지금 시험해 보세요.
-Harry Osborn.


처음엔 설마 이렇게 끝나는건가 싶었었지요 ^^;






by DGRyu | 2007/05/02 04:23 | 문화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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